Healing Life/1박2일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갯골캠핑장 1박2일(갯골생태공원)

쉼표님 2021. 4.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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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꽤나 큰 크기의 습지공원을

조성해놔서 인근 주민들이 주말이면

찾아서 많이 즐기시는 곳이죠

제작년에도 한번 가봤었고 작년에도 가봤지만

올해 더욱 사람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이곳 생태공원 옆으로는 캠핑장이 위치해있는데요

작년에는 한동안 개장을 안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뷰도 많이 찾기가 어려웠구요

 

지난달 예약에 성공하여 어렵사리

시흥갯골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캠핑이용객은시흥갯골캠핑장이 아닌

갯골생태공원 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기차를 이용하여 입장을 하게 됩니다

갯골생태공원을 찍고 오시게되면

입구에서 오른쪽으로가면 일반 승용주차장

왼쪽으로 가면 대형주차장이 있습니다

 

짐을 내리셔야하니 반드시 대형주차장으로 가셔서요

아래와 같이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 정자 근처에 버스를 피해 잠깐 정차를 하시고

짐을 내리시면 되는데요

 

그리고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이 때 다시 나오시려면 번거로우니

모든 짐을 다 챙기시는게 좋으세요^^

 

마을버스 표지판과 정자가 보이시는

이 곳 입니다. 여기서 짐을 내리시면

전기차가 어느새 등장하고

그럼 이제 짐을 싣기 시작합니다!!

 

 

 

 

 

일행이 차를 주차하러 간 사이에

전기차가 도착하여 혼자 짐을 싣는데

기사님이 너무나 친절히도 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열체크를 하고 출발합니다

 

다시한번 출발하기전에 빠진거 없나 체크!

예약자 본인 확인위해 신분증 필요하구요

캠핑장내 매점이 있으나 술은 없습니다

술이 필요하신분들은 미리 준비하시구요

 

 

 

출발할 때 뭔가 신이 납니다

이날 금요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막 놀러가는 느낌나고 재밌었어요

 

가운데 길로 쭉 가지 않고

가다가 좌회전 해서 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안쪽에 앉히시구요

핸드폰을 떨어트리거나 

아이들은 운행중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일제강점기에 여기 시흥동네에 염전이있어서

소금을 약탈해갔다고 하던데요

직접 가까이서 구경은 못했지만

전기차 이동하면서 한번씩 쭉 보게 됩니다

염전체험장을 지나 둘레길로 향하게 됩니다

 

 

전기차를 타고 대략 10분정도? 달렸나요

금방갈것 같은 길인데 쪼금 지루하더라구요

흙길이라 흙먼지도 좀 나구요

산책하는 시민들은 전기차 지나갈 때

별로 좋지는 않아보였어요

 

 

이제 갯골캠핑장이 보입니다

드디어 도착이네요

조용한 느낌이나서 벌써 기대됩니다

 

캠핑장입구에서 본인확인을 하구요

QR체크인을 하게 됩니다

 

여기 관리동에 화장실과 매점이

모두 위치해 있습니다

 

샤워실은 코로나로 폐쇄입니다

 

 

다시 전기차를 타고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사이트 옆으로도 조경이 잘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퉁퉁마디 4번

퉁퉁마디 3번은 폐쇄 입니다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흥갯골캠핑장은 엄청난

사회적거리두기 입니다

 

처음에 예약할 때 금방 꽉 차서

인기가 매우 많구나 했는데요

 

사이트 거리두기를 하면서 

오픈한 사이트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였어요

 

데크 넓이는 꽤나 넓습니다

데크 앞에 파쇄석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트는 꽤나 넓었어요

 

만약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퉁퉁마디3번과 간격은 살짝 아쉬웠구요

 

하지만 퉁퉁마디3번이 없으니

정말 여유있게 좋았습니다

조용한것도 또한 좋았구요

 

퉁퉁마디 4번은 장단점이라고 볼수있는

자연 타프 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딱히 타프가 없어도

자연그늘이 쳐질것 같은데요

대신 나무에서 솔잎이나 뭐나 많이 떨어지고

밤에는 벌레도 많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저는 없는것보단 좋더라구요

 

 

저기 보시면 길 건너에도 페쇄

그리고 그 다음 사이트에는

예약자가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짐을 어느정도 정리한 후

앉아서 바라보는 뷰 입니다

논밭뷰인데요 훤히 잘 트여있어서

낮에 가만히 앉아 멍때리기 좋습니다

두루미도 날아다니고 자연친화적 입니다

 

 

 

작은텐트 2개가 들어가고도 자리가 남습니다

뒤로는 언덕이있어서 나무들이 있어

조용한 사이트입니다

 

조금 전 말씀드린 자연타프

나무가 위로 햇빛을 막아줍니다

이 날은 해가 없어서

그렇게 덕을 못봤지만 더운 여름

굉장히 시원할 것 같습니다

 

캠핑장을 둘러보기로하고

언덕위로 향해 봅니다

 

언덕위에 오르자마자 왼쪽으로

사이트 2개가 나란히 폐쇄 입니다

한 사이트 정도는 열어도 될 것 같지만

아마 밑으로 사이트가 오픈되어 있어서

2개 모두 닫아놓은 것 같습니다

 

가운데 광장이 있구요

 

쭈욱 사이트 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이쪽보다는 제가 예약한 사이트가

조금 더 조용하겠네요

 

하지만 여기 나문재 사이트

폐쇄 폐쇄 폐쇄

3연속 폐쇄 입니다

사이트 하나걸러 폐쇄가 아니라

3개 연속 폐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거리두기 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봉쇄수준인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해야 캠핑장 이용객이 줄어

개수대나 화장실 이용시에 혹시모를 감염을

줄일 수 있는게 맞죠

 

잘 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어려운곳이라

살짝 아쉽습니다 ㅎㅎㅎ

 

언덕위에서 바라보는 캠핑장관리동

 

쭉 가다보면 깨끗하게 정리된

분리수거장과 개수대가 있습니다

개수대에는 뜨거운물도 나옵니다

매우 맘에드는 시설들입니다

 

캠핑장 내에서는

바퀴달린기구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오면 킥보드나

자전거를 탈수 없겠네요

 

아이들은 아쉽겠지만

킥보드 등이 바퀴굴러가는 소리가

한 소음 하긴 합니다 ㅎㅎ

 

여기 나란히 붙어있는 2사이트도

가차없이 2개모두 폐쇄

 

폐쇄

폐쇄

폐쇄

폐쇄

4사이트 연속 폐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금요일이라 밤까지

이용객들이 왔었는데요

밤에보니 아마 여기 오픈한 사이트에는

다 오신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오픈한 사이트가 많지 않았다보니

너무나 조용한 캠핑이였습니다

딱 제가원하는 스타일 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

일행들도 너무나 만족 스러워 하였습니다

캠핑장이용 안전 수칙

임장은 오후2시부터 21시까지

퇴실은 다음날 11시 입니다

입장 시 신분증 지참

 

 

매점이용시간입니다

카드만 결제가능하다고 하구요

일행이 그러기를 여기 매점에

술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날이 어두워지고

저녁을 준비해서

알콜과 함께

담소를 나눠봅니다

 

조용한 밤이 였구요

저 위쪽 사이트에서는

고속도로 소리가 조금 더

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크게 예민하신분들 아니라면

문제될것 같진 않았습니다

 

다음날 짐정리를 마친 후

관리실에 연락하여 전기차를 예약합니다

퇴실시에는 한번에 퇴장이 몰리다보니

살짝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대략 10분정도 기다렸구요

 

이때도 전화받는 관리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몇분정도 기다리실 수 있다고

안내해주시구요

 

이날 전기차 운행하셨던 기사님도

어제못지않게 친절하신 분이시더라구요

사실 어제보다 운전은 더 스무스하게 

안전운전 잘하시고 지나갈 때 사람이 있으면

놀라지 않게 속도를 줄이면서 지나가고

신경쓰는게 보이시더라구요

 

어쨋거나 이번 시흥갯골캠핑장

 

전기차 운행으로

살짝 불편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지만

 

전기차도 타보니

그렇게 불편하지 않고

직원분들의 친절함과

캠핑장 관리, 캠핑장 분위기 모두

만족했던 캠핑이었습니다

 

다른 일행도 만족했다고 하니

꽤 괜찮았던 캠핑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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