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과 푸르른 날씨의 가평 자라섬캠핑장, 그리고 깨끗한 물이 있는 가평 용추계곡 나들이

관광지로 유명한 경기 가평에 있는
자라섬 캠핑장, 캠핑에 관심이 좀 있으시면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전기가 없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불편함이 전혀 없이 다녀왔던
가평으로의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하늘이 파란 어느 날
가평으로 떠났습니다

데크가 원래 없거나
작은사이즈의 데크가 있거나
그런 곳이였는데 최근에
공사를 해서 큼지막한 데크로
모두 교체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아직 공사를 하고 있는 구역도 있습니다

캠핑장 입구 관리소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쓰레기봉투와
큐알체크인을 모두 합니다

자라섬 캠핑장은 보시다 시피
위로 경춘선이 30분정도에 두 대씩
(양방향 기준) 지나갑니다

신경 쓰일 수 있지만
어찌 지내다보니 금방 적응 됩니다

캠핑장 바로 옆에는 북한강변을 따라
산책을 할 수있는 길도 마련되어있습니다

하늘이 이쁜날이라 풍경을 찍을 때는
꼭 하늘을 같이 담습니다

철교를 지나가는 경춘선 열차
저는 타본적이 없습니다

타고 가평이나 춘천쪽을 오려면
서울까지 와야하기 때문에
그럴바엔 차로 이동하는게 낫죠

그래서 한번은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캠핑장 구역 맨 끝에는 거의 바로 옆에
철교가 지나갑니다
사실 바로 옆이나 몇칸 떨어지나
소리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끝에 쪽 캐래번사이트쪽은 좀 조용할지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토요일 오후에는 캠핑족들로 인해
이곳이 풀로 꽉 들어 찹니다

보통 거리두기를 하여 간격을 두고
예약을 받는것 같은데
이곳은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방역수칙에 크게 위반되어
위험해보이는 상황은 없어 보였습니다

각 개별 사이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화장실이나 개수대를 이용할 때
산책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않은
사람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데크가 새로 정비해서
아주 깨끗합니다

하늘도 파랗고
나무도 푸르르고
데크도 찐하고

세척실과 화장실,
그리고 화장실 옆으로는 샤워실이 있습니다

샤워실도 원래는 폐쇄하였다가
다시 오픈한것 같은데
이용객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사람 없을때
후다닥 이용했는데 너무나 만족하였죠

화장실이나 세척실에서는
알아서들 마스크 잘 끼고
한칸씩 거리두기를 해서
안전하기도 하고

식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세척실이 많이 있어서
전혀 붐비지 않고 좋았습니다

날이 좋아 물놀이를 하러
근처 5km 정도 근처에 있는
용추계곡을 방문하였습니다

가는길에 용추구곡이라는 멋진
풍경이 있는곳을 발견해서 잠시
쉬어서 감상하다가 갑니다

아름다운곳이지만 들어가볼 수는 없고
옆에서 지켜볼 수 만 있습니다

사진으로 아름다움을 담을 수
없다는게 늘 아쉽습니다
모두 공감하시죠...?

용추계곡은 연인산 도립공원에 있습니다
공원내에는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도 있습니다

쭉 올라오다보니 물놀이 할 수 잇고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
화장실도 있는 좋은 곳이 있어
얼른 주차를 하고 내려가 봅니다

지도에 보니 경기도
공무원 휴양소 근처 더라구요
주차공간과 화장실등이 있어
한참 여름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어요

많이 깊은 곳이 없고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여름은 아니라
해가 떳다 구름에 가렸다 하느라
물이 차갑긴 하더라구요

계곡에서 튜브타고 놀았었는데
확실히 튜브가 있으니 둥둥 떠다니면서
재밌더라구요
어릴때야 물장구 치고 막 움직이고 하면
그게 재밌는데 지금은...
그냥 둥둥 떠있는게 힐링 입니다ㅋㅋ

해가 비추면 얼른 물에 들어갔다가
물놀이를 조금 하다보면
또 해가 구름에가려져서
살짝 추워집니다 ㅎㅎ

물이 참 맑습니다

개인적으로 깊지않고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던
사람도 많지 않고
화장실과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용추계곡 물놀이 장소 였습니다

다음에도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