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바위 찾아 떠나는 산행 양주 불곡산

별로 정보를 검색하지 않고

크게 준비하지 않고 다녀왔던

양주 불곡산

 

 

 

 

오랜만에 정말 힘들고

정말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오늘 다시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불곡산 이번 코스는

양주시청에서 출발지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네비에서 양주시청 주차장을 찍고 오시면 됩니다

 

 

 

점심이 지난 오후에 방문했었는데요

야외에는 차들이 거의 찼었구요

낮의 해가 뜨거워 보여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여유있어서

쉽게 주차를 마치고 

산행을 서둘러 봅니다

오후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밍기적 대면 날이 어두워질수도 있기에

 

 

 

 

시청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산행을 시작하기전

휴일개방화장실이 있습니다

 

자 등산로 입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상봉 - 임꺽정봉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불곡산 숲길로 시작됩니다

 

쭉 가다보면 직진하면 숲길

오른쪽으로 오르면 이제 불곡산 등산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한바퀴 돌아가는

숲속도서관을 거쳐서 올라가는 길

그대로 직진하면 바로 등산로 코스입니다

 

이날 오를 때는 직진하고

내려올 때 거의 다 내려와서 옆길로 해서

왔더니 숲속도서관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오더라구요

 

이제 뭐 산에서 마스크 안쓰는

분들은 거의 없죠?

벗고 가다가도 마주치는 등산객이있으면

꼭 착용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이 날 올라가다 삼겹살 냄새가 나더라구요

산 밑에서 나는 냄새가 올라오나보다 했는데

충격적인 장면을 봤네요

 

50대 추측 부모님 나이의

남여 분들께서 둘러앉아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나는 냄새로 정황상 확인하고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날 5인이상 등산모임도 몇몇 목격해서

씁쓸했는데 여기는 5인이상에 모여앉아 식사에

거기다가 직접 확인 못하고

정황상이지만 고기를 굽다니요

 

2021년도에 이게 무슨 정신나간일인지

이 날 아마 그런일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부디 반성하시고 다음부터 산에서는 

절대 고기를 굽거나 취사행위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들만의 산 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산도 아닙니다

먼 미래의 우리 자손에게 까지 물려줄

소중한 자연 입니다 

 

불곡산 1보루

이날 저는 기억으로 8보루 까지 본것 같네요

 

상봉까지 1.6km 힘을 내봅시다

 

 

 

상봉까지 0.8km

얼마 안남았나보네요

임꺽정봉도 1.8km 라고하니

오늘 산행은 금방 끝날것 같다는 생각을....

한것은 저의 큰 경기도오산이였습니다

 

불곡산에서 상봉까지는 산책 수준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올라갈수록 조금씩 바위들이 보이네요?

 

불곡산의 기암괴석 이라고합니다

맞아요

지난번 불곡산 볼 때 이런 바위들이

있어서 다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날 이 바위들을 모두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을하고 다시 힘을 내봅니다

 

중간중간 탁트인 봄날의 하늘도 봐줍니다

 

저기 계단이보이네요

 

 

왠지 이 계단을 오르면

이제 정상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직 아니였어요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하늘

 

 

 

나무위로

하늘배경으로 보이는

불곡산 정상 상봉

 

저기 멀리 정상이 보이네요

 

상봉을 향해서 힘을 내봅니다

 

 

 

전망대가 있어서 바라봤는데요

수락산 도봉산도 보이네요

(제가 아는 산 ㅋ)

이 부근 양주쪽 산들은 잘 몰라서요..

 

멋지지 않나요

푸르름이 정말 날이갈 수 록

자연을 더해 갑니다

 

이제 진짜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

보일것 같은데요

계단을 옆으로 저기 옆에

뭔가 바위가 있네요??

 

 

안내표시판

이때는 별로 주의 깊게 안봤었죠

(하지만 여기서부터 불곡산의

제대로 등산로는 시작이라고...)

오늘의 바위 여행

첫바위 펭귄바이

펭하!

 

그리고 펭귄바위를 지나 올라가면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

불곡산의 정상 상봉

 

상봉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합니다

 

 

저기를 가야하는 것 같은데요

이때 조금 힘이 빠졌죠

 

다시 내려가네요....

내려간만큼 다시 올라야 함을 알기에

힘이든거겠죠? 

 

오르다보면 상투봉.임꺽정봉을 가는

우회로와 암릉지대코스가 있습니다

 

암릉지대로 가봅니다

 

올때는 힘이 빠져서

위험하기 때문에 우회로로 복귀 했습니다

 

이런곳에 무슨 밧줄을 ㅋ

만만히 보며 출발한 암릉코스

 

여기서 우리에게 주의를 준 것 이였습니다ㅋ

 

 

불곡산 두번 째 봉우리

상투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상투봉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상봉

 

이제 암릉을 지나

저기 임꺽정봉을 가는데요

상투봉에서 임꺽정봉이

어려운 코스였습니다

 

위험 V자계곡

저도 이때 정말 집중해서

내려왔습니다

 

 

생쥐바위!! 

불곡산의 두번 째 바위 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생쥐바위

 

좀 더 가까이 향해봅니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갑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생쥐바위!!!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임꺽정봉

같은데요...

어떻게 올라가야 할지 막막..

사람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영차 영차 

다시 봉우리를 향해서

올라가 봅니다

 

불곡산 세번째 바위 물개바위!!

 

임꺽정봉 향해 오르다보니

악어바위 가는길도 나옵니다

우선 임꺽정봉을 찍고 내려오면서

악어바위를 향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여기서부터 난이도 급상승합니다

정신집중하시구요

힘이들더라도 다리에 힘 빡주시고

 

그러는와중에 보이는 불곡산8보루

 

올라가다 바라본

지나온 상투봉

 

 

무사히 임꺽정봉에 올라왔습니다

 

 

내려가다보니 저기 오른쪽으로

바위 능선이 보이는데요

아마 우리가 찾던 불곡산의

기이한 바위들이 아닐까요

 

예상이 맞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 공기돌 바위를 마주합니다

 

공기돌 바위를 뒤로하고

다음 바위를 향해 가봅니다

 

다섯번 째 바위 코끼리 바위

진짜 다들 동물들은 정말

정말 비슷하게 생겼네요 ㅋㅋㅋ

 

와 악어바위까지 가는길이 

정말 험난합니다

이제 힘까지 빠져서

아마 위험하기는 아까 보다

지금 바위찾아 떠나는 길이

더 위험할 것 같습니다

정신 바짝차려야합니다

 

바위 능선을 조심히 조심히 지나다

배낭 옆주머니에 넣어둔 물통이

빠져버렸는데요

 

그대로 바위에 튀겨서 튀겨서

밑으로 떨어져버리는것을 보고

공포심이 들더라구요....

 

산 에서는 항상 조심해야함을 느낍니다

 

 

악어바위가 나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는 사실 악어 껍질만

보이고 잘 못봤었는데

포스팅 하면서 사진으로 다시보니

정말 악어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불곡산 정말 힘들긴한데요

위험하기도하구요

안전하게만 산행한다면

정말로 재밌습니다

 

그리고 악어바위 사이로 길이 있는것 같네요

 

저기 뭔가가 보이는데요

 

삼단바위라고 써있는것 같네요

삼단바위까지 멀리서 확인하였습니다

 

 

 

악어바위 옆으로

바위가 또 있어서요

 

악어바위 옆에 바위인데요

혹시 이 바위가 복주머니바위인가요..?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까

삼단바위쪽으로 내려갔으면

복주머니바위를 봤을건데

 

 

 

 

시간도 애매하고

체력적으로 지치기도해서

확인해볼 틈도없이

원점회귀를 시작했습니다

 

군대에서 행군도 복귀행군이

더 힘들듯이

원점회귀가 더 힘들어요 ㅠㅠ

험난한 코스를 알고있기에...

 

그리고 이제 나중엔 지루하죠

불곡산은 길기도 길어서 

나중에 상봉을 지나서 내려오는

양주시청을 향하는 코스에서는

정말 지루하더라구요...

왜이리 긴것인가... 하는생각 뿐 ㅋㅋㅋ

 

다시 회귀하면서 상봉을 한 번 다시 본 후

 

 

해 와 달 이 공존하는 시간

오늘의 불곡산 등산을 마무리 짓습니다

 

상봉 - 상투봉 - 임꺽정봉 - 악어바위까지

4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주차는 무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