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진달래 꽃이 아름다운 강화도 혈구산

푸른 하늘과 바다가 펼쳐진
그리고 봄에는 진달래가 가득한

강화도에 유명한 산이 있죠?

 

많이들 알고계신 고려산 진달래축제~

작년에 이어 고려산은 올해도 폐쇄 입니다

 

사진으로 접하고... 올해는 가볼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거리두기와 마스크 전제하에

실외에서는 방역수칙이 조금은

유동적인지라 기대해봤지만

조금은 아쉽습니다

 

산에서 마스크 이제 안끼시는분들은 

거의 못봤어요~ 야간시간 이거나

인적이드문 산등은 유동적으로

대처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저도 물론 마스크산행... 처음엔 너무 어려웠지만

산행을 좋아하기에 마스크 산행....

마스크런닝.... 다 가능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어쨋거나 저쨋거나 평일에 강화도를 방문했습니다

고려산이 아닌 고려산옆 혈구산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구름다리는

혈구산과 고려산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고려산 혈구산 연계산행도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불가능하죠

 

저 구름다리는 막혀있습니다

따로 지키는 사람은 없지만 건너는 사람은 없습니다

(밑에 고려산 등산로 입구에서는

안내원이 한분 계시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구름다리

오른쪽이 고려산

왼쪽이 혈구산입니다

 

라바콘으로 막혀있고

고려산 등산로 폐쇄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진달래가 지기시작하면 등산로가 개방하겠지요

그럼 고려산을 한번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나무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무슨 신성한 빛을

받고있는것 같은 느낌이 나왔습니다

 

햇빛은 적당히만 쬔다면 신성한 빛 맞지요

 

님아 그다리를 건너지 마오

 

폐쇄 인데 굳이 저 다리를 건너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혈구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여기도 신성한 빛이 내리 쬐고 있습니다

자연이주는 건강함을 느껴봅니다

 

등산만큼 자연이 주는 건강함을 제대로

느끼는것도 없는 것 같아요

 

산 오르면서 헉헉 대며 유산소 운동~

허벅지 종아리 근육 땡기면서 근력운동~

햇빛으로 광합성하고~

산림욕으로 좋은 산소 얻어가고~

 

거기에 정상 찍고 내려오면

정신까지 맑아집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맑아진 정신이 어떤느낌인지

 

 

저 쪽이 고려산입니다

 

 

헉헉 대며 오르다보면 잠시 쉬어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엄청난 에너지는

잠시 쉬어가기엔 몸이 가만있지를 않습니다

정상을 향해 전진 합니다

 

햇빛으로 꽃이 더 이쁩니다

 

문득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햇빛은 무엇 일까요?

 

우리를 더 아름답게 빛나게 해주는 그런..

사람일수도, 물질일수도, 능력일수도..

정말 다양하겠네요

 

우리 주변에 햇빛 같은 존재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면

인생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일 것 같네요

 

 

 

 

강화도 산의 특징은 정말 

뷰가 정말 시원하게 뻥 뚫려 있어서

정상에 오른 느낌 제대로 뿜뿜한다는것 입니다

 

마니산에 올랐을 때 도시의 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탁트인 시원한 뷰에서

정말 답답함이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을 얻었는데요

 

이번 혈구산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곳 중간 쉼터에서 멋진 풍경

바라볼 수 있구요

 

정말 푸르르네요

 

푸른산

푸른하늘

푸른바다

 

자연의 삼합입니다

 

 

 

저쪽 봉우리 따라서도 가면

다른 명칭의 산이 던데요

 

가다보니 저쪽으로 가는 코스도 있더라구요

처음에 시간이 되고 체력이 되면

한 번 가보려했는데

이번엔 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밑에 사진에서 보이는

혈구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정상 밑으로 진달래가 조금씩 피어있습니다

 

확대해서 본다면 이렇습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입니다

초록색이 정말 아름다운 색이에요

 

 

진달래 사이로 보이는 저 멀리 고려산

 

진달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네 아까 말씀드렸던 저~~어기

봉우리 따라가는 코스가

제가 기억이 잘 안났던 코스가

퇴모산이였네요

 

고비고개에서 올라와서

저쪽으로 가면 퇴모산으로 향할 수 있구요

 

다음에 퇴모산을 가게된다면

그 산행 또한 기대가 되는 산행입니다

 

사진으로 보이시죠? 푸르름!

저 푸르름 속으로 다가 간다면

푸르름이 정말 한가득 상쾌하겠네요

 

 

정상이 거의 다 온것 같습니다

이제 민둥민둥산입니다

 

아름다운 진달래들

사진구도 잘 나온것 같아요

 

한반도의 중심, 혈구산...

백두산 부터 한라산 까지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대한민국만 기준 잡지 않고

한반도 전체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쯤이 중심이 맞겠네요

 

 

 

동서남북 다양한 방면으로

사진들을 찍어보는데

방향마다 다른 뷰가 펼쳐지네요

 

저는 이렇게 바다가보이고

꽃이보이고

고려산이보이는

그리고 저기 북한이 보이는

이쪽 뷰가 제일 멋진것 같네요

 

하산을 하고 아쉬운 구름다리를

한번 더 바라봅니다

 

코로나19가 어서 물러나고 자유롭게 폐쇄 없이

가고싶은 곳 어디든지 여럿이든 상관없이

언제든 볼 수 있는 날이 금방 올것이라 믿습니다

 

건강한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