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Life/등산의목적

영하10도 겨울 도봉산나들이(?)

쉼표님 2021. 1. 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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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산의 꽃은 겨울 등산이라고하나요?

저는 아직 등린이라 모르겠습니다

 

아마 하얀 설산을 보게 된다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저희는 양주쪽으로해서 올라갈 예정

도봉산 국립공원 송추2주차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른 아침 7시가 조금넘은 시간이라 밖은 아직 어둑합니다

 

 

 

8시 정도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비수기인 지금은 중형차 기준 4천원의 요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요금은 선불입니다

 

 

 

해가 막 뜬시간에 등산을 시작 해 봅니다

아직 등산객이 많이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쪽은 서울쪽에서 오시는분들보다는

그래도 등산객이 적은 듯 합니다

 

 

오봉을 향해 올라갈 예정이에요

먼저 여성봉이 나오겠네요

 

 

 

멧돼지가 나타난다면 대처요령이 있긴한데요

글씨가 작아 자세히 보지는 못했어요

등을 돌리지말고 침착하게 눈을 보고

조심스레 피할곳을 찾아 나무 뒤로 숨거나 하라는것 같네요

 

 

 

 

 

어이쿠

돌계단이 아주 무섭게 저희를 맞이하고 있네요 ㅠㅠ

등산객들도 이제 보이고요

 

 

 

 

초반부터 경사가 급경사로 막막 올라왔습니다

처음부터 땀을 빼는 코스네요 이동네는...

 

 

 

 

산에서 늘 사진을 찍지만

실제보는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은 담지 못합니다

 

 

 

 

제가 사진을 못 찍고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 일까요

 

 

 

 

인간의 눈으로 보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정말

실제 보지않은 사람은 모르죠

 

TV를 통해 보는 자연과 사진을 통해 보는 자연

그리고 실제 직접 자연에서 느끼는
이 광활한 아름다움의 차이를 안다면


그리고 그런 광활한 아름다움이
산을 찾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오오오 올라 오다보니 아주 멋진 곳이 있네요

저곳은 한번 가보고 싶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추락위험 표지판이있습니다

 

 

 

아주 무섭게 추락위험 표지판 뒤에

사망사고 발생지점이라고 써있네요....

추락위험으로 표지판이 되어 있는곳은 가지 않습니다

네 쫄보라서... ㅠㅠ 라기보다는 사람일은 모르는일입니다

 

갑자기 물건을 떨어트려 주우려다

다리를 삐끗해서 넘어지거나 그러면 정말 큰일나기에

 

산이주는 아름다움 뒤에 숨어있는 그런 두려움

우리가 아름다움에 홀려 미쳐 보지못하는
그런 모습 또한 산의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항상 등산중에는 긴장을 하고 시선을 잘 봐야겠죠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볼수 있는 

아름다운 산의 모습으로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은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여성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나 멋집니다

 

 

 

저기 줄을 넘어가면 위험한곳인가 봅니다

위험한곳에는 가지않습니다 조심하세요!

 

 

 

아주 크고 멋진 봉우리 입니다

 

 

 

여성봉을 지나 오봉을 향해가다보면

오봉 표지판 뒤로 보이는 오봉이 보입니다

 

 

 

 

1, 2, 3, 4, 5 오봉봉봉

오봉은 가지 못하는 곳인가 봐요

멀리서나마 감상해봅니다

 

 

 

오봉정상으로 가는길인데요

코로나19로 막아놨습니다

이에 이번에는 가지 못합니다

 

코로나19위기가 끝나면 산에 마스크 벗고

오봉정상에 오르고 싶습니다

 

 

 

 

오봉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표지판을 바라봅니다

왼쪽으로 가면 오봉정상이네요

 

 

 

이제 자운봉을 향해 가야합니다

여성봉 - 오봉- 자운봉이겠네요

 

 

 

해발 660m 높이의 오봉입니다

 

 

 

가지말아요

가지말래요

오봉 정상은 다음 기회에

 

아직 가야할 산도

가보고 싶은 산도 많은 올해 입니다

 

작년에 등산을 시작하고

차례차례 산들을 경험 해보고

정말 다양한 산의 매력이 존재하더라구요

 

그산이 그산이 아니더라구요

다양한 경험으로 남아있는 각각의 산행들

또 다시 오를때는 다른 느낌의 산

아주 매력적인 산 입니다

 

 

 

 

 

오봉정상가는 길목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오면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 자운봉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힘내힘내

 

 

 

자운봉으로 가는 코스중에 큰 바위를 넘어야 합니다

추락주의 표지판 유의하시고 긴장해서 넘어가도록 합니다

 

 

 

안전봉을 잡고 조심스레 올라가봅니다

도봉산이나 북한산은 등산용 장갑, 등산화는 정말 필수죠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자운봉까지 가는길이 꽤나 멀게만 느껴집니다

거리는 얼마 안남았던것 같은데

길이 험난하네요ㅠㅠ 꽤 어려운 코스입니다

체력도 슬슬 지쳐가네요

 

 

 

이제 드디어 자운봉입니다

신선대 정상 입니다~

 

 

 

자운봉이보이구요

왼쪽 통로를 이용하여 이동해봅니다

 

 

 

엄청 큰 봉우리 자운봉입니다

 

'자운봉은 경사가 아주 급한 암봉이기 때문에,

봉우리를 걸어서 오르거나 암벽을 등반하는 것이 위험하여

산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던 때가 있었다.'

 

라고 인터넷을 검색하니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계단통로를 만들어 놨나보네요~

 

정상에서 한컷 찍고

하산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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