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Life/등산의목적

관악산 사당코스, 관악능선!! (사당역-관음사 - 연주대)

쉼표님 2020. 12.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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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산하는 쇼나단입니다

 

관악산은 이번이 총 3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안양체육공원 쪽 등산로를 이용해 갔습니다

그 두 코스도 미세하게 처음 출발코스는 다르게 출발했구요.

 

이번엔 서울 사당코스라 불리는

관음사-연주대 정상 코스를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아침일찍가서

입구쪽에 주차를 해놓고 올라갔습니다.

 

서울코스는 서울대 관악산공원 코스와

사당코스 2개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많이들 이용하시는 코스는 서울대 코스를 많이 이용 하시더라구요

 

토요일 7시 10분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간신히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마쳤습니다

 

 

 

 

맨왼쪽 하단 관음사 부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는 관악능선 보이시죠?

 

능선을 넘고 봉우리를 넘고 넘어 쭉 쭉

정상 관악산 연주대까지 이어지는

딱봐도 험난한 코스입니다.

 

순간 아 이걸 갈수 있을까 

오늘은 날씨도 영하10도라는데....

고민이들었지만 일단 출발

 

역시나 오르기전에 화장실 이용은 필수

사당 관음사 코스는 입구에 화장실이 있기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해가뜰무렵 이제 산행을 출발합니다.

 

 

 

 

여기서 왼쪽 샛길로 빠지시지마시구요

그대로 길따라 저 위에 입구 보이시죠

관음사입구 문입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물이 얼어버렸습니다 ㄷㄷㄷ

이 날은 서울아침기온 영하10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였거든요

 

 

 

쭉오르시다 이제 더이상 앞으로 가지마시고

오른쪽 관악산 둘레길 코스로 이동합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공원이 나오는데요

공원을 지나쳐 이정표 따라 길을 계속 갑니다

 

 

 


이제 연주대는 왼쪽으로 가야하는군요

 

 

 

이제 슬슬 산을 오르기 시작하나 봅니다

 

 

오르고 오르고 이제 계단이 있네요 

 

계단을 따라 쭈욱 쭈욱 20여분간 오르다보면

바위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찍 출발한 자 만이 볼수 있는 명장면

 

 

 

서울에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빛이 밝아 지고있네요

빛이 어둠을 몰아 내고 자리를 차지하는 시간 입니다

 

 

 

또 다시 오릅니다

앞으로 쭉 가면 샛길인것 같습니다

샛길 폐쇄 안내 이정표가 있네요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바위를 타기시작하는군요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인가요

 

이렇게 처음 급경사가 경사난이도는

가장 힘든곳이에요

 

하지만 등산코스의 시작부분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부분은 없죠

 

그리고 오르다보면 밑에 사진에서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조그맣게 한시방향에 국기가 보입니다

 

저런 사진찍기 좋은곳도 있습니다

 

아마 저 국기 있는곳이 우리가 오르기전 봣던

샛길을 통해서 이어져있는길인것 같습니다

 

사진찍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뒤로 나타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랐네요

샛길폐쇄인데..... 잘... 올라오셨네요 HAHA

 

 

 

 

 

아 멋있습니다

 

왼쪽은 동쪽 해가 뜨면서 빛을 비추고 있고

오른쪽은 음지라 능선을 가운데두고

색다른모습을 보여주네요

 

 

 

 

능선을 타고 내려갔다 다시 오르면서

뒤돌아서 한컷 찍어봅니다

저기 앞에 바위에서 이곳까지 이동했네요 헉헉

 

 

 

오래된 느낌의 이정표

연주대까지 2.3km 남았답니다

(한참 남았습니다 ㅎㅎ)

 

 

 

 

산을 오르다 보면 다양한 자연을 볼 수 있죠

이런 나무들도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나무들인데

산에서는 아주 자연과 어울려 멋지게 보입니다

 

 

 

 

제가 바라보고 있는곳은 과천 인가봅니다

 

과천 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아마 저기서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오르는것 같네요

 

 

 

 

색이 아름다운 한 컷 입니다

겨울이라 하얀 눈 까지 더해져 멋있네요

 

 

 

크헉 저 돌 밑으로 지나가야합니다

후덜덜 

 

신기한게 저렇게 바위가 움직이지 않고

수백년, 수천년? 있었다는건데

정말 신기합니다. 무게가 정말 무거운가 봐요.

 

 

 

 

 

 

 

 

결국 연주대 도착하였습니다

 

연주대 넘어오기전에 정말 완전 암벽타기 급의 바위가 있어서

우와 이코스는 대체 언제 연주대가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오르고나서 앞으로 걸어가다보니

왠지 낯이익은 풍경이 펼쳐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안양쪽에서 올라올때는 반대편에서 올라와서 몰랐던 장면인데

이번엔 그 반대편에서 올라오니 또 재밌습니다

 

 

 

연주대 정상석은 다른 산들에 비하여 정말 큽니다

 

저 정상석은 사람이 만들어놓은걸까요

자연이 만든걸 까요

 

문뜩 글을쓰다보니 궁금해집니다

아시는분 계실까요?

 

 

 

 

이번엔 왔던 길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대 코스로 가려고 연주대 올라왔던 코스말고

반대로 연주대를 내려갑니다

 

사실 연주대 오르기 바로 전 난이도가 후덜덜해서

눈도있고 위험한것 같아서 내려갈땐 체력적으로 부담없이

내려가도록 합니다

 

 

 


오호라 그런데 서울대 관악산공원쪽으로 내려가려고 하였는데요

내려가다보니 이렇게 사당전철역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내려가다가 유턴을 하는느낌인데요

 

사당전철역이면 우리가 올라온 관음사가 있는 쪽 입니다

아마 사당코스인것 같은데 이게 길이 이어져있는가 봅니다

네이버지도로 코스가 있는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후 한번 도전 해봅니다

 

 

 

 

 

 

 

알고보니 그 길은 우회로 였습니다

 

사당코스로 오르다보면 바위를 넘고 넘다가 

초보자분들에겐 위험할 수 있어서 우회로가 있는데

아까 오르다가 얼핏 봤던 그 우회로 였습니다

 

길을 가다보니 처음 오르던 코스가 보이더라구요

 

저는 우회로가 써있기는 해도 사람들이 많이들

오르시길래 한번 와봤는데 힘들긴 힘든 코스입니다

 

초보분들이나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고 위험하다면

우회로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스를 보시면 연주대 직선코스로 올라가서

한바퀴 돌아 우회로를 통해

내려오는 코스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회로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장소도 보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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