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봄이 어느덧 가까이 다가 온 것 같은
3월의 어느 주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
씨싸이드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씨사이드파크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종도 해안가에 위치한 공원인데요
해안가를 따라 길게 위치한 공원입니다
자전거를 타기도 좋고, 산책을 하기도 좋고
가족끼리 레일바이크를 타볼 수 도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모습도 볼 수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가까이서
차로 접근가능한 공원에서 밀물과썰물의
교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참 좋습니다
20km 서행
씨사이드파크의 봄기운이 만연한 주말은
바쁜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의 인생도 20km 서행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서 벗어나
지금은 조금 천천히 아니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얼마나 빨리가느냐 시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느냐 방향이 중요합니다
내가 가는 이길이 맞는지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도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바쁜일상에서는 치열한 일상에서는
우리가 잊고가는 것들이 많습니다
뭣이 중헌디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중요한지 우리는 가끔 착각합니다
잠시 서행하며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기찻길에도 종착지가 있죠
영원할 것만 같던 일도 끝이 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람도 끝이 있구요
현재만 보지 않고 멀리 보는 시각
언제쯤 되야 큰 시야를 가질수 있을 까요
멈춤
잠시 멈춰가는곳
수도권 근교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씨사이드파크는 사실 3월보다 4월이
4월보단 5월이 좋은것 같습니다
근처에 캠핑장도 위치해 있어서
봄이면 나들이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여유로움을 한 껏 느끼고 가실 수 있으실 거에요